이젠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요?
대한민국 도로 위에는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달리고 있습니다.
배달 라이더, 출퇴근족, 취미로 투어 다니는 라이더까지…
하지만 아직도 오토바이는 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습니다. 왜일까요?
이제는 묻고 싶어요.
"오토바이는 왜 고속도로 못 타는 거죠?"
🛣️ 고속도로는 자동차 전용? 그럼 오토바이는 뭐죠?
지금의 법은 오토바이를 자동차로 인정하지 않으며, 이륜차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.
하지만 생각해봅시다.
✅ 등록된 번호판
✅ 보험 가입
✅ 운전면허 보유
✅ 신호 지키고 도로 주행
오토바이는 엄연한 ‘차량’입니다.
그런데 왜 단지 바퀴가 두 개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야 하나요?
💡 유럽, 일본, 동남아… 다 허용인데?
선진국들은 이미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을 허용하고 있어요.
- 일본: 125cc 이상 이륜차는 고속도로 주행 가능
- 유럽 대부분 국가: 헬멧, 면허 조건만 맞추면 OK
- 베트남, 태국 등 동남아: 오토바이는 국민 이동 수단, 당연히 고속도로 통행 가능
우리나라만 유독 폐쇄적입니다. 왜일까요?
기술 부족? 안전 문제? 법적 미비? 전부 핑계처럼 느껴집니다.
🚨 "위험하다"는 이유? 자동차도 사고 납니다.
"오토바이는 위험하니까 고속도로에서 제한해야 한다"
이건 정말 흔한 주장입니다.
하지만 묻겠습니다.
자동차는 사고 안 나나요?
버스, 트럭, 심지어 자율주행 차량도 사고 나요.
사고는 ‘차종’보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.
오토바이도 안전장비 착용하고, 정속 주행하면 문제 없습니다.
오히려 현재처럼 고속도로를 못 타서
지방 국도, 위험한 구불길, 차도 없는 시골 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현실이 더 위험합니다.
💼 배달라이더와 장거리 투어족, 왜 불편을 감수해야 하나요?
특히 직업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배달라이더들은 교통약자입니다.
대신 쉴 틈 없이 돌아다니고,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구역을 돌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.
그런데 빠르고 안전한 고속도로는 이용 못 하고
신호 많은 골목길, 지그재그 우회도로만 강요된다면?
이게 과연 합리적인 제도인가요?
🔧 기술 발전은 무시된 채, 법만 구식
요즘 오토바이 기술은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.
- ABS(급제동 방지장치)
- 트랙션 컨트롤
- GPS 내비게이션, 스마트 계기판
- 고출력 투어링 바이크 (300cc 이상)
사실상 자동차 못지않은 성능을 가진 오토바이들이 많아요.
그런데 **법은 여전히 '1970년대 기준'**을 고수하고 있어요.
"위험할 수 있으니 아예 못 타게 하자"?
그건 게으른 행정이고, 무책임한 방치일 뿐입니다.
🙋♂️ 우리도 목소리 낼 때입니다
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.
- 고속도로 내 차종 구분이 아니라, 주행 안전성 기준으로 바뀌어야 하고
- 일정 배기량 이상, 안전장비 완비된 오토바이에 한해 고속도로 진입 허용해야 합니다.
- 사고 방지 대책은 차단이 아닌, 교육과 장비 의무화로 가야 합니다.
이건 단순히 바이크 애호가만의 요구가 아니라,
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교통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입니다.
✊ 고속도로는 모두의 도로입니다
오토바이도 세금 내고, 보험 들고, 검사받습니다.
그런데 왜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나요?
이젠 단지 ‘이륜차’라는 이유로 소외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.
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 제한,
이제는 진지하게 재검토할 때입니다.